올해 국내 기사 중 가장 많이 나온 인물이 아마 파월 의장이 아닐까 싶다.
파월 의장 한마디에 세계 주가가 급등 급락을 하고 있다는 게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금융 시장이 사람 한마디에 이렇게 왔다 갔다 한다는 게 안타깝다.
올 한해 수많은 개미가 이 사람 말 한마디에 절규하고 큰 상심을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주말이라 최근 기사들을 보면서 같이 공유하려 합니다.
'먹구름' 낀 금융시장 이번 주 FOMC 변곡점
CBS 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2-09-18 06:05
'파월 CPI 쇼크' 환율 급등, 증시 추락
미국발 연쇄 충격파에 휘청인 한 달
긴축 공포 고조 이번주 연준 FOMC 주목도 ↑
또 자이언트 스텝 전망금리 점도표도 변수
지난 한 달 동안 강달러 현상은 급속도로 심화됐고,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는 살얼음판을 걸었다.
원·달러 환율은 과거 위기 수준인 1400원 선 턱 밑까지 치솟았으며, 코스피 지수는 2400선마저 내줬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물가에 대응하는 공격적 통화정책 운용 의지를 환기하자 '물가정점론'에 취해있던 시장에 공포심리가 재확산하고, 이를 부추기는 각종 요인도 속출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 열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인 연방 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혀 주목된다.
파월 발언에 여전한 고물가까지 미국발 충격파 휩쓸린 한 달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8원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5.7원 내렸지만, 장 시작 땐 1399원을 찍으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를 같은 날 19.05포인트(0.79%) 내린 2382.78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은 85.6원에 달한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5.74% 하락했다. 직전까지 이어졌던 증시 회복세가 정반대로 전환된 것이다.
수치에서 나타나듯 이 한 달 동안 금융시장은 미국발 연쇄 충격파를 그대로 흡수하며 크게 휘청거렸다.
이번 주 미 연준 FOMC 회의에 쏠리는 눈 관전 포인트는?
이처럼 글로벌 주목도를 한껏 높여온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9월 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 등 주요 사항을 발표한다.
금리 인상 폭은 물론, 위원들이 전망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점도표, 파월 의장의 발언까지 모두 주목해야 할 변수로 거론된다.
시장에선 연준이 이번에 연 2.25%~2.50%인 기준금리를 3.00%~3.25%로 0.75%포인트 또 한 차례 올릴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실화한다면 6월, 7월에 이은 3연속 자이언트스텝이다.
개인적으로는 0.75%포인트 인상이 아닌 1% 포인트 인상이 되는 건 아닐까 우려가 되네요.
[주간금융 이슈] 21일 美 FOMC 회의 환율 1400원 돌파 '변곡점'
한태희 기자 = 이번 주는 고공 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이 결정되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20일~21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한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22일 새벽 FOMC 회의 결과가 나온다.
지난 13일 밤 예측치를 웃도는 8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후 금융시장은 0.75% 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패드 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 74%는 0.75% 포인트 인상을 예측했다. 1% 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시장 참가자는 26%다. 0.25%포인트 인상을 내다본 시장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시장 참가자는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를 빠르게 올린다고 전망했다.
지난 8월 미국 CPI는 8.3%로 시장 예측치 8.0%를 상회했다.
살 과티에리 BMO 캐피털 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0.75% 포인트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은 '킹달러'를 강화해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에 기름을 붓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재역전으로 국내에 들어온 투자 자본 유출 우려와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2.5%로 미국 금리(2.25%~2.5%) 상단과 같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달러 강세를 제어할 마땅한 수단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유로화/위안화/엔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미국 8월 소매매출과 고용지표가 매파적 연준을 지지하며 9월 FOMC 75bp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에 달러 강세 흐름 연장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주 투자 심리 훼손 역시 국내 증시 이탈을 유발해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제 여건 측면에서 달러화 강세 요인이 우세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논란에 신흥국 통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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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은 이러한 비슷한 내용들에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이런 기사들을 읽으면서 와닿은 단어가 있는데 바로 '변곡점'이라는 단어에요.
과연 이 변곡점이 어떤 식으로 갈지 22일에 알 수 있겠죠.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이 성공적인 투자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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